• 출가에서 열반까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4-03-11 / 조회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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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출가에서 열반까지

중간제목/ 부처님의 가피를 얻는 것은 소중한 복덕

         태어나고 죽는 것 한조각 구름 사라지는 것

         주관을 잃지 않고 저신의 주인이 되라

 

 갑진년 청룡의 해가 밝아 기운이 우주의 삼천대천세계에 두루 비추어 인류의 행복과 평화가

깃들기를 다시 한 번 발원하나이다.

만 중생의 이익과 안락을 위해 고타마 싯다르타 태자가 사바세계에 몸을 낮추어 上求菩提下化衆生(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가르침을 펼치면서 80평생을 45년간의 설법을 통해 인류에게 전하였지만 인연 없는 중생은 구제가 안 되기에 서로가 시기하고 질투하며 욕심과 탐심과 진심을 내어 인류와 종교 간의 대적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아마 서로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전쟁도 貪,,(.,)도 다 부질없다는 것을...  그러나 그 순간순간에 모든 것을 망각하게 되는 것은 어떤 이치이며 논리일까? 한 마음 쉬니, “극락이 따로 없다는 선사들이 법을 설하여서 우리는 그 극락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있으니, “들어도 들은 바 없게 되고, 보아도 보이지 않고, 말하려고 해도 말 할 것이 없으나 어떤 것이 참 다운 수행이고 생활인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生也一片浮雲起 也一片 浮雲滅( 생야일편부운기, 사야일편부운멸)”이라 했다. 내가 태어날 때

한 조각구름이 나타나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을 때도 한 조각의 구름이 사라지는 것과 같은데,

내가 이 세상의 존재를 과하게 생각한다던지, 아니면 스스로가 자기를 죽인다던지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내가 잘한 것도 없는데 주위에서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평소에 내가 덕을 많이 쌓아 부처님의 가피를 입는 것같이 일생에인지를 잘 헤아려야한다.

복은 받는 것이고 덕은 쌓는 것이다.

태어난 나의 존재를 잘 이해하고 정성스럽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隨處作主 立處皆眞 (수처작주 입처개진)이라 했듯이...

나는 세상의 주인이고 주인공이기에 그 또한 존재의 가치도 무궁무진하다.

내가 내 자신을 어떻게 만드느냐?” 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이다.

갑진년 새해 부처님이 출가하시고 열반에 드시기까지 만 중생에게 내려주신 한 줄기 빛을

우리는 잘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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