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주 종상 스님




부처님께서는 2,600여년전에 그의 제자들에게 전도의 길을 떠나 보내면서“다른 마을로 갈 때 두사람이 한곳으로 가는일이 없도록 하라.

그대들은 많은 사람을 연민하고 섭수하여 이치에 맞게 잘 알아 들을 수 있도록 하라.“『불본행집경』하셨습니다.

청계사 홈페이지가 이러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도구가 되어, 모든 사람들이 지혜롭고, 자비롭게 살아 가는 방법과 완전한 삶의 모습을 가르치는 지표가 되었으면 합니다.

부디 오늘 이 방문으로 진리의 말씀, 배움의 기쁨을 한껏 누리길 바라며, 좋은 인연을 엮어 가시길 바랍니다.

회주 종상 합장

주지 성행스님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입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윤동주의 [서시]이다.

이 짤막한 시구가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이 시구를 대할 때 일어나는 감정에는 거짓이 없다. 이렇게 자연스럽고 거짓이 없는 마음의 일어남, 이것을 우리 조상들은 인격 수양의 첫걸음으로 보았다.

부처님은 긴 세월 다하도록 불쌍한 중생을 교화하시고 위없는 바램을 심어 주지만 중생들은 근기가 엷고 무지하여서 깨닫지도 알지도 못한다.

게다가 열반의 많은 보배 가운데 아주 적은 부분을 얻고서도 우리가 다 얻어 멸도 했다고 스스로 만족하여 즐겼으며, 지혜가 없어 어리석은 사람과 같이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여, 천하가 자기 것이 된 것처럼 상을 내었으니 이 또한 얼마나 어리석은 중생인가.

부처님은 깨달은 사람을 뜻한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적은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는데 있다. 우리는 우리가 본래 갖고 있는 보배 구슬인 불성(부처님이 될 성품)을 부지런히 닦아 필경에는 성불(成佛)할 수 있도록 수행 정진하여야 하겠다.

청계사 홈페이지는 여러 불자님들에게 그런 궁극의 의지처가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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