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남들은 화를 내더라도

중간제목/ 겸손과 화합, 천‧ 지‧ 인‧ 모두가 평등한 소중한 공동체

법을 잘 이해하고 가치 있는 판단과 올바른 수행하기

부처님께서 죽림정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남들은 화를 내더라도 우리는 인욕을 배워야 하고, 남들은 질투를 하더라도 우리는 그를 수순해야 하며, 남들은 교만하더라도 우리는 더 겸손해야 하며, 남들은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헐뜯더라도 우리 스스로는 반성하고 남들을 존중해야 하며, 남들은 욕심을 내더라도 우리는 만족하고 보시해야 하고, 남들은 게으르더라도 우리는 부지런히 정진해야 한다.

ㅡ 증일아함경 ㅡ 중에서

세상살이가 힘들어지고 자기 일에 어려움이 생기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보다는 부정적인 마음과 생각이 앞서고 무슨 일이든 자신도 없어지게 되어 스스로 경계가 허물어 질 수밖에 없어집니다.
화, 질투, 교만, 자기칭찬, 남 헐뜯음, 욕심, 게으름은 모두가 다 어리석음에서 나오기에 고통을 만들어 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욕, 칭찬, 수순, 겸손, 자기반성, 남들 존중, 만족, 부지런한 정진은 모두가 다 반야 지혜에서 나오기에 마음의 안정과 평안 그리고 행복을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는 흔히 세상천지도 모르면서 자기가 잘난 줄만 알고 기고만장하여 자기 위로는 보이는 게 없이 행동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자리에 오르면 그게 다 인양 죽을 때 까지 그 자리에 있는 줄 알게 되는 착각과 망상 속에서 자기 의지대로 일을 하고 능력을 즐기는 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교만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스스로가 교만해지는 것은 나 스스로를 힘들게 할 뿐인데, 우리는 그 순간을 망각하게 되어 모든 것을 나 자신 위주로 생각하게 되는데 정말 우려스러운 일이 아닌가 싶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겸손과 화합 즉 천(天)지(地)인(人) 자연과 모두가 다 평등하고 소중한 하나의 운명 공동체입니다. 우주가 하나 인 것 입니다.

그러기에 현명한 사람들은 이러한 법을 잘 이해하고 더 가치 있는 판단을 하여 바르게 수행하고 함께 해야 합니다.

나무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