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화 미소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9-17 / 조회 : 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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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염화 미소

중간제목/ 꽃보다 더 고운 미소를 해보다 더 밝은 미소를

         행복을 원한다면 미소를 칭찬과 함께

 

미소 짓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의 마음일세.

                                        -문수보살 게송-

행복해서 미소 지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별로 행복하지 않거나 기쁜 일이 없어도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집니다.

미소로 기쁨과 행복을 창조합니다.

아이의 고운 미소는 모든 어른들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치유합니다.

어른들의 고통을 참고 견딘 미소는 젊은이들의 희망입니다,

철없던 시절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슬프고 희망을 잃게 했던 나쁜 짓을 뉘우치며 참회합니다. 육신의 부모님은 물론 정신적인 부모님이신 수많은 스승님들의 마음을 슬프고 아프게 했던 죄업을 참회합니다.

꽃보다 더 고운 미소를 해보다 더 밝은 미소를 보석보다 더 값진 미소를 은혜로운 모든 분들께 공양하고 참회합니다.

남들의 마음을 희망으로 이끄는 곱고 값진 말을 쓸 것을 서원합니다.

아침에 한 사람을 기쁘게 해 주고 저녁에 한 사림의 슬픔을 덜어주기로 서원합니다.

미소 짓는 데는 시간도 힘도 돈도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으로 명예로 권력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의 문이 바로 미소입니다.

부처님과 마하가섭간의 삼처전심(三處傳心)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염화미소가 있는데 “대범천왕문불의경”에 최초로 나타나고 있는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영산에 계셨을 때 범왕(梵王)이 금색의 바라화(波羅花)를 바치면서 설법을 청하였다. 그때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모든 대중이 무슨 뜻인지 몰라 망연하였는데 대가섭만이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裝)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이 있으니 이를 대가섭에게 부촉 하노라” 라고 하였다. 그 뒤 이 내용은 중국의 선서(禪書)에 인용되면서 선종의 근거가 되면서 “석가모니가 왜 꽃을 들었으며 가섭은 왜 미소를 지었는가?” 하는 것이 화두가 되었듯이 우리는 염화미소든 입가의 미소든 아름다운 미소가 상대에게 큰 위로가 된다면 그것이 부처님의 미소요 문수보살의 미소가 아니겠습니까?

행복을 원한다면 미소를 칭찬과 함께 나눕시다.

 

 

 

태양 같은 미소로 사랑담아 말하기를 생활화 해보십시오. -나무 문수보살 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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