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0-05-26 / 조회 : 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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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중간제목/ 방생의 일상화는 행복해지는 최선의 비결 모든 생명 살려 혼탁한 세상 변화시키는 자비심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모두를 사랑합니다.

요즘 코로나 19 질병의 고통 두려움에 대해서 사유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우리 모두는 행복을 원합니다.

그런데 불행한 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가 남들을 이해하고 사랑하고 신뢰하고 용서하려는 자비심의 부족일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아티샤 존자가 어느날 덫에 걸려서 고통스 러워하는 짐승을 보고 내 어머니가 지금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구나, 살려줘야 겠다 하며 제자들과 그 짐승을 구해 주었답니다.

무량겁을 윤회하는 동안 내 부모 아닌 중생은 아무도 없습니다.

모든 이들이 전부 나의 부모라고 이해하는 것이 대승의 자비심입니다.

부모를 어떻게 해치거나 죽일 수 있겠습니까?

잔인한 살생의 업이 우리에게 많은 질병의 과보로 나타났다고 이해합니다.

살생은 모든 미움, 분노, 고통, 질병의 두려움의 근원입니다. 살려줌 즉 방생을 일상화하는 자비심만이 행복해지는 최선의 비결입니다.

방생은 행복을 낳고 살생은 불행을 낳습니다. 자비로운 마음으로 모든 생명을 살립시다. 이것이 혼탁한 세상을 정토로 변화시키는 힘입니다.

미소 짓는 그 얼굴이 참다운 공양이요, 부드러운 말 한마디가 미묘한 향이로다.

깨끗이 티가 없는 진실한 그 마음이 언제나 한결같은 부처님의 마음일세.

<문수보살게송>

늘 기쁜 마음, 감사함 마음, 연꽃 같은 미소로 사랑담아 말하기 등 행복해서 미소 지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별로 행복하지 않거나 기쁜 일이 없어도 미소를 지으면 행복해 집니다.

미소로 기쁨과 행복을 창조합니다.

아이의 고운 미소는 모든 어른들의 고통스러운 마음을 치유합니다. 어른들의 고통을 참고 견딘 미소는 젊은이들의 희망입니다,

철없던 시절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고 슬프고 희망을 잃게 했던 나쁜 짓을 뉘우치고 참회합니다.

꽃 보다 더 고운 미소를 해 보다 더 밝은 미소를 보석보다 더 값진 미소를 은혜로운 모든 분들께 공양하고 참회합니다. 남들의 마음을 희망으로 이끈 곱고 값진 말을 쓸 것을 서원합니다.

아침에 한 사람을 기쁘게 해주고 저녁에 한 사람의 슬픔을 덜어주기로 서원합니다.

미소 짓는 데는 시간도 힘도 돈도 들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으로 명예로 권력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의 문이 바로 미소입니다. 행복을 원한다면 미소를 칭찬과 함께 나눕시다. 태양 같은 미소로 사랑담아 말하기 금년 부처님 오신 날은

많은 생각을 하게합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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