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의 가르침 전하는 포교지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3-23 / 조회 : 9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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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제목/부처님의 가르침 전하는 포교지

중간제목/ 중생들에게 귀의처가 되고 희망이 되어

보다 나은 삶이 된다면 청계사보역할 충분

 

봄의 기운이 온몸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청계사보가 벌써 지령이 200호가 된 것을 알면서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처음 녹향원(장애인 생활시설)의 소식지로 시작하게 되어 큰스님의 지도로 청계사보로 개간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조금 어슬펏고 아쉬웠지만 해가 지날수록 이력이 붙어 이제는 어디 내놔도 신문으로서 당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복지관과 교도소, 구치소, 그리고 행정기관 등 사회 여러 곳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포교지로서도 역할을 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원들의 노력으로 화합된 마음이 지금의 청계사보가 있게 되었습니다. “ 한 달 한 달이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돌아서면 편집해야 되고 정신이 없어요. 라고 하는 출판부원 봉사자들의 말을 못들은 척하는 것은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지면을 통해서 전해드립니다.

모두의 수고를 어찌 모르겠습니까. 부처님과 가섭 존자도 이심전심 법으로서 미소로 보이셨듯이 말을 안 해도 알아주실 것으로 믿고 모른 채 하는 것이란 것을 다시 한 번 재차 말씀드리면서 청계사보가 걸어온 길이 수많은 중생들에게 귀의처가 되고 희망이 되어 불제자가 되는 이도 많고 혹 불제자가 안 되어도 사회에 복귀하여 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다면 청계사보의 역할은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생각과 모습으로 보인다면 언론의 역할은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렇듯 신문의 역할과 기대 그리고 영향이 얼마나 크고 중요한가를 새삼스럽게 느껴집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어떻게 하지하고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했지만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소식과 부처님 설법, 큰스님 법문, 그리고 불교지식을 전파할까? 하고 신심이 생기게 되어 스스로에게도 공부가 되고 경책하게 되어 부처님 제자로서의 뿌듯함이 가슴속에 자리 잡을 것 이라 봅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00호를 축하드리면서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계속 수고해 주십시오.

-나무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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