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 날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4-26 / 조회 : 10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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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처님 오신 날

중간제목/ 등을 켜는 것 무명 밝혀주는 지혜의 등불

화해와 사랑 믿음과 소통으로 살아가길...

 

우리들은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의 모습 친견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늘의 꽃비가 내릴 때면 당신이 오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꽃비가 내리기를 서원합니다.

그전에도 기다렸고 오늘도 기다리고 내일도 기대해 봅니다.

세상 만물이 생성하는 모습이 님 이라 생각합니다.

천백억화신이신 삼계의 대도사이신 님 이라 알고 있습니다.

어리석다고 미혹하다고 욕심이 많다고 중생들에게 큰 깨달음을 내려 주시기를 갈망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어리석은 짓인지 어떤 것이 미혹한 것인지 욕심은 또한 얼마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들에게 진리의 지혜를 내려주시기를 오늘도 기도하면서 서원합니다.

정진하면서 참회하면서 말입니다.

열반경에 이르기를 중생은 번뇌를 어두움 때문에 지혜를 잃는데 비해 여래는 방편으로 지혜의 등을 켜니 모든 중생을 열반에 들게 한다.”

등을 켠다는 것은 무명을 밝혀주는 지혜의 등불인 것입니다.

한 순간 한 순간 우리는 무명 업식에 빠져 어떤 것이 옳은 것인지 판단을 하지 못하는데

등불을 밝혀 기원 드리면 그 어두웠던 그리고 텅 비었던 머릿속이 환하게 지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에 머물지 말고 미래에 희망이 있다면 그것이 부처님의 뜻 일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큰 의미의 말씀에 마음을 열어야겠습니다. 증오와 미움보다는 화해와 사랑으로써 살아가야겠습니다. 불신과 야합보다는 믿음과 소통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진정한 보배는 진정한 마음에서 나오는 진실함일 것입니다. 나라의 주인이 바뀌지는 않습니다. 다만 리드자만 바뀔 것입니다. 우리는 리드자를 다시 한 번 믿고 뜻을 맞추어 함께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의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말입니다.

무명업식을 벗어버리고 어리석은 우리들의 욕심도 벗어버리는 지혜의 등, 희망의 등, 용서의 등, 화해의 등 소통의 등 많고 많은 수많은 바램, 그것은 어두운 길을 걸어가는 나그네에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찰나에 환하게 비춰지는 등불을 건넨다면 온 우주 천지가 밝게 보이는 거와 마찬가지로 내가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거와 같고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서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과 같습니다.

제행(諸行)은 무상(無常)하여 생별한다. 만들어진 것은 소멸한다. 제행의 소멸이 행복이네

천신의 왕인 제석천도 부처님 입멸을 지켜본 뒤 남긴 게송에 보면 모든 것이 덧없는 것이지만 해탈을 하기 위해선 지혜로써 어둠을 걷어내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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