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바라밀(六波羅蜜) (하)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3-01-25 / 조회 : 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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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육바라밀(六波羅蜜) ()

중간제목/ 보시와 지계, 인욕과 정진, 선정과 지혜는 육바라밀 수행

지혜가 현전하면 일상생활에서 지니고 수행하는 표준이다

 

선정은 수행인이 반야의 지혜를 얻고 성불하기 위하여 마음을 닦는 것이며 생각을 쉬는 것을 의미한다.
현실생활이 불만과 고통으로 가득 차게 되는 까닭은 잡다한 생각을 쉬지 못하고 어리석게 집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선정은 마음을 고요하게 하는 공부로서 망념과 사념과 허영심과 분별심을 버리게 한다.
반야는 지혜라고 번역한다.
모든 사물이나 이치를 밝게 꿰뚫어 보는 깊은 슬기로서 지식과 다른 점은 지식이 분별지 보살이 피안에 이르기 위하여 수행하는 육바라밀 중 마지막의 반야바라밀은 모든 부처의 어머니라 하며 다른 5바라밀을 형성하는 바탕이 된다.

반야는 세 가지로 나누어 말하고 있다.
문자반야 文字般若는 부처님이 설한 경 , , ,모두를 가리키는 것이고,
관조반야 觀照般若는 경 율 논의 문자반야를 통하여 진리를 알아내고 진리에 의하여 수 행하는 것이며,
실상반야 實相般若는 부처가 체득한 진리 그 자체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상의 육바라밀을 보살이 무량한 세월 동안 수행함으로써 성불하게 되는데 뒤에 육바라밀에 네 가지 바라밀을 첨가하여 십바라밀을 갖추게 되었다.
늘 보시와 지계, 인욕과 정진, 선정과 지혜의 육바라밀을 수행을 말한다.
앞의 다섯 가지는 사 차원의 수행으로 이것에 따라 수행을 하면 지혜가 저절로 개발된다.
지혜가 현전하면 일상생활에서 이 여섯 가지는 보살이 일상생활에서 지니고 수행하는 표준이다.
첫째 보시 布施를 행하려면 기꺼이 버리고 내려놓아야 한다.
우리의 청정한 마음을 물들게 하는 것 모두를 내려놓아야 한다.
세상의 명성과 이익 다섯 가지 욕심과 여섯 가지 경계 탐,,치와 교만은 모두 생사 번뇌의 근본 원인이므로 따라서 남김없이 버려야 한다.
이치를 분명히 이해하고 인과를 똑똑히 이해하면 저절로 기꺼이 버리고 내려놓을 수 있다.
보살은 보시를 수행의 제일 강령으로 삼을 만큼 대단히 중시 한다.
둘째는 지계 持戒로서 지계의 범위는 광범위 하다.
광의로 말하면 바로 수법 守法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오계, 십계, 비구계, 보살계 등의 계율에 그치는 것이 아니며 일체의 가르침을 모두 준수하야 한다.
그래야 안정과 번영을 유지할 수 있고 여기에 지계의 뜻이 있다.
셋째는 인욕 忍辱 하여야 한다.
일을 하거나 사람을 대하거나 사물을 접할 때 모두 인내 하여야 한다.
불교를 수행할 때는 이보다 더 큰 인내가 필요하다.
넷째는 정진 精進이다.
은 진보를 뜻하며 이 시대는 끊임없이 진보하고 있다.
특히 과학은 진보를 추구하여 나날이 달라진다.
은 순수하여 뒤섞지 않음을 뜻한다.
따라서 정진은 뒤섞지 않고 산란하지 않으며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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